
이탈리아무역공사(ITA·주한 이탈리아대사관 무역진흥부)가 지난 10월 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FormaggiAmo! 이탈리아 치즈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식가와 F&B 업계 관계자, 부산 지역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해 이탈리아 치즈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했다.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li)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장은 인사말에서 “이탈리아에는 각 지방을 대표하는 다양한 치즈가 있고, 그 맛을 한국인들에게 더 잘 알리고 싶다”며 “부산이라는 아름다운 도시에서 이탈리아 치즈를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지역마다 다른 토양과 기후,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이탈리아 치즈. 이날 마스터클래스는 치즈의 원산지와 특성을 알아보는 테이스팅 세션에 이어, 치즈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라이브 쿠킹쇼로 진행됐다.

이탈리아 치즈의 깊은 풍미와 페어링
이탈리아 요리학교 ALMA의 앰버서더인 프란체스코 길아르디(Francesco Giliardi) 셰프와 함께한 가이드 테이스팅에서는 모짜렐라,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프로볼로네, 고르곤졸라 등 네 가지 치즈를 맛봤다. 참가자들은 치즈마다 다른 향과 질감, 맛을 음미하고, 각 치즈에 어울리는 식재료를 곁들여 페어링에 따른 풍미의 변화를 살펴봤다.
모짜렐라는 마리네이드한 애호박과,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배와 발사믹과 함께 즐겼다. 프로볼로네에는 밤꿀과 피스타치오를, 고르곤졸라에는 호두와 셀러리를 곁들였다. 치즈 본연의 맛을 먼저 느낀 뒤 식재료를 더해 맛을 비교하면서, 곁들이는 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치즈의 매력을 경험했다.
길아르디 셰프는 이탈리아 치즈의 정통성과 품질을 설명하며 DOP(원산지 명칭 보호)와 IGP(지리적 표시 보호) 인증 제도를 소개했다. 이어 “DOP나 IGP 인증이 있다면 믿고 먹어도 됩니다. 인증이 없더라도 ‘MADE IN ITALY’를 고르면 실패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해 이탈리아 치즈에 대한 자신감을 재치 있게 전했다.

치즈의 매력을 요리로 풀어낸 라이브 쿠킹쇼
이어 세바스티아노 지앙그레고리오(Sebastiano Giangregorio) 롯데호텔 총괄 셰프가 이탈리아 치즈를 활용한 세 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부라타 치즈와 훈제연어, 펜넬 파우더를 조합한 세이보리 타르트와 페코리노 로마노 크림에 캐러멜라이징한 적양파를 더한 퐁듀, 고르곤졸라 소스를 곁들인 부드러운 폴렌타다.
참가자들은 셰프의 조리 과정을 지켜본 뒤 완성된 요리를 직접 맛봤다. 치즈 고유의 풍미를 살리면서 다른 식재료와 조화를 이루도록 한 조리법을 통해 이탈리아 치즈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무역공사는 앞으로 서울과 제주 등에서도 이탈리아 치즈를 소개하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탈리아 각 지역의 치즈와 식문화를 국내에 알리고, 다양한 치즈를 즐길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 주관 : ITA 이탈리아 무역공사 -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무역진흥부
홍보대행사 : 초비북스
김수영 대표| Email : sooyoung_may@naver.com |Tel: 010-4002-7193
강윤희 매니저| Email : mayomayot@gmail.com |Tel: 010-7376-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