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kW·랙당 135kW에 액체냉각…데우스 모듈러 AI 데이터센터에 내화 기술 더한다

40피트급 모듈에 전력·냉각·IT·소방·관제 통합

계약부터 서비스 개시까지 약 6개월 목표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데우스 본사에서 열린 불칸K-데우스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종철 국일인토트 대표이사, 류기훈 데우스 대표이사, 박정인 불칸K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I 인프라를 빠르게 갖추려는 수요가 늘면서 모듈형 데이터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주식회사 데우스(대표이사 류기훈)와 불칸K 주식회사(대표이사 박정인)는 이 모듈러 AI 데이터센터에 화재확산방지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공장에서 만들어 현장 공정을 줄인다

데우스의 모듈러 AI 데이터센터는 전력·냉각·IT·소방·관제 등 주요 설비를 40피트급 모듈에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공장 제작과 사전 시험을 통해 현장 공정을 줄이고, 계약부터 서비스 개시까지 약 6개월을 목표로 신속한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기준 구성은 300kW급 IT 부하와 GPU 랙당 135kW를 수용하며, 직접 액체냉각(DLC)을 적용해 고밀도 AI 환경에 대응한다. 수요에 따라 모듈을 단계적으로 증설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 고밀도일수록 커지는 화재 대책

AI 서버의 고밀도화로 전력·냉각 설비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서비스 연속성을 위한 화재 안전 대책도 중요해지고 있다.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배터리, IT 장비, 케이블 등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접 설비와 구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억제하는 패시브 방화 기술이 그중 하나다.

양사는 불칸K의 내화·차열 소재 기술과 데우스의 데이터센터 통합 설계·구축 역량을 결합해 이 모듈러 AI 데이터센터에 화재확산방지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적용을 검토하는 소재들

불칸K가 적용을 추진하는 솔루션은 컨테이너 외피 차열 코팅, 내부 차열·단열 패널, 랙 통기부 화염 차단재, 케이블·부스바 보호시트, 케이블 관통구 내화 채움재, 해치·도어 내화 씰링재 등이다. 적용 부위에 맞는 내화·차열·단열 및 화염 차단 기능으로 화재 시 열과 화염의 확산을 억제하도록 설계된다.

류기훈 데우스 대표이사는 “AI 데이터센터는 구축 속도와 고밀도 대응뿐 아니라 운영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불칸K의 내화·차열 기술을 통합 설계에 반영해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AI 인프라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9.29 10:14 수정 2026.10.2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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