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웨이브랩(BWAVE LAB)이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를 유연하게 구성하는 ‘모듈형 크리에이티브 조직체계(Modular Creative Organization)’를 구축하고 광고·마케팅 사업의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광고업계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범위가 기획, 카피라이팅, 이미지·영상 제작 등으로 확대되면서 프로젝트 수행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제작 기술과 전문인력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고정된 조직 구성보다 과업별 협업 체계를 활용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AI 크리에이티브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출범한 비웨이브랩은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기획·관리 기능을 내부에 두고 프로젝트별 전문인력을 결합하는 조직 모델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체계는 ‘BWAVE CORE’, ‘PROJECT POD’, ‘ALLIANCE’ 등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BWAVE CORE는 클라이언트 커뮤니케이션과 전략 수립,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프로젝트 운영 및 품질관리를 총괄하는 핵심 조직이다. 프로젝트 목표를 설정하고 기획부터 결과물 검수까지 전반적인 의사결정을 담당한다.
PROJECT POD는 개별 프로젝트의 목적과 규모에 따라 구성되는 실행조직이다. 전략기획자,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 AI 크리에이터, 콘텐츠 디렉터 등이 참여하며 브랜딩, 공공캠페인, 광고영상, 디지털 콘텐츠 등 업무 성격에 맞춰 인력 구성을 조정한다.
ALLIANCE는 전문 제작 및 기술 분야의 협업 네트워크다. 영상감독과 프로덕션, 포토그래퍼, 모션그래픽·3D·VFX 제작사, AI 전문 스튜디오를 비롯해 개발, 미디어, 인플루언서, PR, 리서치 분야의 파트너들이 프로젝트별로 참여하는 구조다.

비웨이브랩은 이 같은 체계를 통해 기존의 수직적인 외주 방식과 구분되는 협업 모델을 지향한다. 파트너의 전문분야와 수행 경험, 제작역량 등을 고려해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핵심 조직이 전체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AI 크리에이터를 PROJECT POD 단계부터 참여시켜 기획자와 제작자가 공동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Human + AI Collaboration’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AI를 별도의 제작 도구로 활용하는 방식과 달리 초기 기획 과정부터 관련 전문성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조직 규모 역시 프로젝트에 따라 조정한다. 소규모 브랜딩 업무에는 핵심 전문인력 중심의 POD를 구성하고, 대규모 통합캠페인에는 복수의 ALLIANCE 파트너를 연결해 수행 범위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비웨이브랩 관계자는 “앞으로 광고회사의 경쟁력은 조직에 몇 명이 있는가보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는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략과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책임은 내부에서 직접 관리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업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BWAVE CORE를 중심으로 PROJECT POD와 ALLIANCE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웨이브랩은 ‘Be the Wave’와 ‘Brave Wave’를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AI 전문기업과 콘텐츠·제작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광고, 마케팅, 브랜딩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