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신문/권해철 기자]부산시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 맞춤형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하구 신평골목시장에서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행사’인 ‘2026 신평골목 반값로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어줄 할인 혜택과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총 5차례에 걸쳐 5,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쿠폰은 1인당 2매까지 받을 수 있으며, 1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사용할 수 있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도 마련된다.
5,000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은 화장지와 고무장갑, 맥주 쿠폰 등을 증정하는 ‘꽝 없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오후 7시 30분에는 현장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영수증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투호 게임과 주민 노래자랑, 가을 분위기를 담은 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평골목시장 상인회는 동매광장과 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먹거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맥주 쿠폰도 제공한다.
신평골목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도 지속해서 변화해야 손님들의 발길을 끌 수 있음을 실감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주 찾아 시장 전체에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동석 부산시 시민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과 시민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