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렌트카, 저신용 고객 장기렌트 위한 자체 평가 지표 개발 추진

‘그리드 점수’ 개발 검토…기존 개인신용평점 대체 아닌 내부 계약검토 보조지표

장기렌트 전문기업 그리드렌트카(대표 강태범)가 저신용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의 장기렌트 계약 검토에 활용하기 위한 자체 내부 평가 지표 ‘그리드 점수’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리드렌트카는 신용도 등의 이유로 일반적인 장기렌트 이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도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인 계약 검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을 추진하는 그리드 점수는 장기렌트 상담 및 계약 과정에서 적법하게 확보·관리되는 자체 데이터를 활용하는 내부 보조 지표다. 상담 및 기존 계약 관련 정보 등을 토대로 장기렌트 계약 검토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그리드 점수는 금융회사나 신용평가회사 등이 제공하는 개인신용평점을 대체하거나 고객의 신용도를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지표가 아니다. 해당 지표만으로 계약 여부가 자동 결정되는 구조도 아니며 실제 계약은 고객별 상황과 차량, 계약조건 등에 대한 별도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차량 가격정보도 계약 검토와 분리해 공개하고 있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https://그리드렌트카.com)에서 월 렌트료와 보증금, 계약기간, 주행거리 등 등록 차량의 주요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가격을 확인하는 단계에서는 별도의 신용조회를 요구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저신용 고객을 포함한 이용자가 자신의 신용정보 조회에 앞서 차량별 공개 금액과 기본 조건을 확인하고 상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전자계약 시스템과 GPS 기반 차량 관제, 차량 수급·납부·만기·정비 등을 관리하는 ERP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상담부터 차량 운영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태범 대표는 “저신용 고객이라고 해서 신용점수 하나만으로 계약 가능성을 단정하기보다 장기렌트 운영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여러 정보를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체계를 연구하고 있다”며 “그리드 점수 역시 기존 신용평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계약 검토를 지원하기 위한 보조적인 지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드 점수는 현재 개발 단계로 실제 적용 범위와 평가 요소 등은 향후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작성 2026.10.10 01:26 수정 2026.10.1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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